공직에서 퇴직한 할아버지와 드론을 배우고 싶어하는 손자가 드론을 통해서 세대를 초월한 최고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할아버지와 손자는 친하게 지내고 싶었지만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놀이나 화제 거리가 없는 터라 한 집안에서 따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손자가 재미있게 드론을 날리는 친구들을 보고 할아버지에게 드론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드론은 배우기 힘든 무인항공 기계분야라 난감해 하시던 할아버지가 손자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어렵게 드론을 배웠습니다.
이제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드론을 가르칠 수 있게 되었고 곧 동네에서 인기있는 드론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손자에게도 친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드론을 통해서 서먹서먹했던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가 친구처럼 다정한 관계로 바뀌었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취미도 생겼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저자는 35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명예롭게 전역하였습니다.
현재는 드론전문강사로서 초·중·고등학교의 직업체험수업과 중장년층의 드론전문 과정 및 취미 과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버리지 못해 드론조종사가 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중장년들에게는 새로운 취미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드론 전도사 역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할아버지가 손자와의 서먹서먹한 관계를 드론을 가르치면서 조금씩 허물어 가는 과정을 아마추어 작가가 재미있게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을 찾기를 기대해 봅니다.